장마철이 시작되면 집안일 중 가장 골칫거리는 바로 빨래입니다. 햇빛이 없고 습한 날씨 탓에 옷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기 쉽죠.
하지만 몇 가지 세탁법과 건조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비 오는 날에도 보송한 빨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
비 오는 날에도 빨래 냄새 없이 말리는 법, 장마철 세탁의 핵심 팁을 정리해드립니다.
세탁기 설정부터 건조 방법, 냄새 제거 아이템까지,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꿀팁을 확인해보세요!
1. 세탁기 내부부터 관리하기
● 세탁기 자체가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.
● 세탁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전용 세탁조 클리너로 청소하기
● 사용 후 세탁기 도어와 세제함은 반드시 열어두어 내부를 건조해야 합니다
2. 세탁량은 70~80%만 채우기
● 한 번에 많은 빨래를 하려는 욕심은 세제 잔여물과 냄새의 주범이 됩니다.
● 통의 70~80% 수준으로 빨래를 넣고 헹굼은 2회 이상 설정이 기본
● 표준코스 대신 삶음 세탁 or 이불코스 활용 시 살균 효과 높음
3.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활용하기
● 섬유유연제의 인공 향은 습한 날씨에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
● 대신 식초를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소량(1/2컵) 넣으면 냄새 제거 및 살균 효과 UP
● 걱정과 달리 식초 냄새는 건조되면서 사라집니다
4. 세탁 후 1시간 내 건조 시작
● 세탁 후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증식하면서 냄새 유발
● 세탁이 끝나면 즉시 꺼내어 바로 펼쳐 건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● 건조가 늦어질 경우 빠르게 탈수 재실행도 좋은 방법
5. 선풍기 + 제습기 병행 건조
● 장마철 실내 빨래의 핵심은 공기 순환과 습도 조절
● 선풍기로 수직 바람을 직접 빨래에 쐬주고, 제습기로 공기 중 습기 제거 병행
●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건조해야 냄새 없이 보송하게 마름
6. 실내 건조 전용 세제 사용
● 최근엔 장마철 전용 항균 세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.
● 냄새 원인균 억제 성분이 포함돼 실내 건조 시 악취 예방에 탁월
● 피톤치드, 레몬그라스 등 자연 유래 향료 제품 선택 시 효과 좋음
7. 건조할 때 간격 넓히기
● 옷 사이사이 간격이 좁으면 공기 흐름이 막혀 건조 속도가 느려집니다.
● 최소 5~10cm 이상 간격 유지, 두꺼운 옷은 따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.
● 수건은 반으로 접지 말고 길게 펼쳐 말리는 방식 추천
맺으며 – 냄새 없는 장마철, 가능하다
비 오는 날에도 세탁기 사용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, 위에서 소개한 7가지 세탁 꿀팁을 실천하면 냄새 없이 뽀송한 세탁이 가능합니다. 중요한 건 제때 건조 + 공기 순환 + 세탁 습관의 변화입니다.
장마철에도 보송한 세탁물로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. 냄새 걱정 없는 실내 빨래,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