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철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더위에 약합니다. 특히 개와 고양이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열사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여름, 폭염 속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생활 수칙을 소개합니다. 강아지·고양이 보호자라면 꼭 확인해 주세요.
1. 실내 온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
- 적정 온도 유지: 실내 온도 24~26℃, 습도 40~60% 권장
- 환기 주기적으로: 에어컨을 켜는 대신 공기 흐름을 확보
- 바닥 쿨매트나 대자리 제공: 발바닥을 통한 열 발산에 도움
- 서큘레이터로 공기 순환: 냉방병 예방 + 시원함 유지
2. 산책 시간 & 장소 선택이 핵심
- 이른 아침(6~8시)이나 저녁(8시 이후)에 산책
- 발바닥 화상 주의: 아스팔트 온도가 50℃ 이상일 수 있음
- 산책 전 손등으로 지면 온도 체크
- 나무그늘, 공원, 잔디밭 중심 산책 추천
3. 수분 공급은 충분히!
- 물그릇을 여러 곳에 배치해 언제든 접근 가능하게 하기
- 시원한 물 자주 갈아주기: 하루 3~4회 교체 권장
- 반려동물 전용 아이스 간식 제공 (단, 하루 1~2회 한정)
- 고양이는 흐르는 물을 선호하므로 정수기형 급수기 활용
4. 폭염 속 질환 예방 팁
① 열사병 증상 알아두기
- 헥헥거림, 무기력, 구토, 고열(40℃ 이상)
- 눈동자 확장, 침 과다분비, 쓰러짐
-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 + 찬물 마사지, 병원 연락
② 피부 질환 예방
-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부염, 진균 감염 가능성 ↑
- 샴푸 후 꼼꼼히 건조해 피부 트러블 예방
- 털이 긴 경우 여름철 미용으로 통풍 확보
③ 실내 활동 대체
- 무리한 야외 운동 대신 장난감, 노즈워크 매트 등 실내 활동 활용
- 물놀이 매트, 간단한 물총놀이도 더위 해소에 도움
5. 반려동물 여름 용품 추천 (정보 제공용)
- 쿨매트 / 쿨조끼: 체온을 낮춰주는 냉감 제품
- 발바닥 보호용 신발: 여름철 산책용 필수템
- 휴대용 정수기: 외출 시 수분 보충용
- 모기 퇴치 천연 목걸이: 해충 예방을 위한 안전한 대안
마무리
사람보다 더위에 더 민감한 반려동물에게 여름은 힘든 계절입니다. 하지만 작은 배려와 주의만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.
이번 여름, 우리 반려동물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위의 내용을 꼭 실천해보세요. 함께 사는 가족인 만큼, 여름철 건강도 함께 지켜야겠죠?